"차 안에서 책 빌리세요" 청주시, 전국 첫 무인도서관 연다
2022-11-08 08:11
도서 대출·반납 드라이브스루…내년 1월부터 운영
자동차 안에서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스마트도서관이 청주에 문을 연다.
충북 청주시는 다음 달까지 청원구 율량동 율봉근린공원 주차장에 '북 드라이브스루 스마트 무인도서관'을 건립한다고 8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내년 1월부터 차량에 탑승한 채로 도서 대출·반납 등의 서비스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U-도서관 구축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이 도서관 건립공사를 추진했다.
시는 인근 공공도서관이 없는 테크노폴리스지역 등에도 스마트도서관을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