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차 재경임실군민회 정기총회 '성료'

2022-11-07 15:53
고향 발전에 최선 다짐…애향장학금 500만원 기탁

[사진=임실군]

재경임실군민회(회장 이성희)가 지난 6일 서울 빅토리아호텔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정일윤 임실군의회 부의장 및 의원, 박정규 전북도의회 의원, 재경전북도민회 이관식 사무총장과 시·군회장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기총회는 경과 및 감사보고, 우수회원 공로패 수여, 축사 등으로 진행됐고, 고향 인재 양성을 위한 애향장학금 500만원도 기탁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국가 애도 분위기에 맞춰 지역별 임원들이 함께하는 2부 화합행사는 전면 취소했다.

이성희 회장은 “우리 고향 임실이 임실N치즈축제 성공적 개최 및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1000만 관광 임실로 앞장서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재경임실군민회도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 추모제 거행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민족대표 33인인 박준승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제를 거행했다.

임실군 청웅면에 위치한 박준승 선생 추모공원에서 열린 추모제는 (사)독립운동가박준승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한경희)가 주관해 독립운동가 자암 박준승 선생의 숭고한 뜻을 추모하고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준승 선생은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 독립을 선언한 뒤 체포됐고, 고문 후유증으로 5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한편 임실군과 박준승 선생 기념사업회는 박준승 선생이 1919년 3월 1일 태화관에서 거행된 독립 선언식으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된 뒤 출소한 날인 1921년 11월 4일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