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카스타드', 역대 최단기간 글로벌 매출 1000억 돌파

2022-11-07 10:12

오리온 카스타드 제품들.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카스타드’가 최단기간에 글로벌 합산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0월까지 카스타드 글로벌 매출액은 111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신장률을 기록했다. 

베트남 역시 오리지널 맛 외에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밀크맛’ ‘치즈베리맛’ ‘꼼(Cốm·쌀을 활용한 베트남 전통음식)’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했다.

인도에서도 지난해부터 베트남 법인에서 생산한 카스타드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고급스러운 컵케이크를 선호하는 대도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며 출시 초기임에도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과 식감 차별화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현지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킨 것이 인기 비결”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원료, 생산 공정 등 글로벌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