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특정소방대상물 소방훈련 경진대회 개최

2022-11-04 17:22
최우수상엔 정읍 한서요양병원 차지

[사진=전북소방본부]

전라북도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특정소방대상물 소방훈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 대회는 화재 발생 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의 신속한 초기대응능력 검증 및 향상을 위한 것으로, 전북 창고시설, 요양병원, 전통시장 등에서 13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팀들은 △화재신고 △자체 소방시설 활용 및 초기대응 △피난 및 대피요령 △소방계획서 △상황설정에 따른 화재진압훈련 △소방시설 유지·관리평가 등 7개 항목, 13개 지표 하에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정읍 한서요양병원이 선정됐다.

한서요양병원은 입원해 있는 환자의 중증도 분류와 거동여부를 판단해 팔찌 색깔로 표식해 신속한 대피계획을 세운 것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이밖에 김제 코리아산업의 김기원 소방안전관리자,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의 유성찬 사회복지사, 남원 포도원요양원의 김영호 소방안전관리자가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