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내년 예산안 4조 9442억원 편성
2022-11-04 17:19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미래교육, 기초학력․참학력 신장, 학생안전 등에 중점
충남교육청은 2023년도 예산안 4조 9442억원을 편성하여 4일 충청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세입예산안은 정부의 국세 수입 증가 전망에 따라 올해 본예산 4조 2349억원보다 16.8% (7093억원) 증가한 규모로, 교육부 보통교부금 6532억원, 국고보조금 272억원, 지방자치단체 법정전입금(지방교육세, 도세전입금 등) 225억원이 증가했다.
세출예산안 편성 방향은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미래교육과정 운영 및 기반 조성 확대,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 회복을 위한 기초학력 강화와 참학력 신장,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구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추진 등에 중점을 두었다.
△돌봄 시간 확대 운영(저녁돌봄교실) 및 초등돌봄교실 지원 강화 등 교육복지지원에 2784억원, △학교 방역인력 지원 및 급식실 환경개선 등 보건급식관리 659억원 △물가상승률과 학교급식 식품비를 반영한 학교운영비 8304억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보통교실 증축 및 학교신설 3212억원 △학생 안전을 위한 노후 교육시설 환경개선에 2807억원을 편성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내년 예산은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의 전환과 함께 학교 공간 전환 등 미래형 학교 구현과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및 참학력 신장으로 배움이 즐거운 행복 충남교육을 실현시키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