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권] 국민의힘, 北도발 대응 긴급 당정협의회 개최

2022-11-03 07:00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개회식...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 등 방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는 3일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고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에서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국회 국방위원회 등 관계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강신철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43차 한일의원연맹·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 개회식 및 한일·일한 의원연맹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정진석(국민의힘)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윤호중(더불어민주당) 간사, 일본에서는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누카가 후쿠시로 일본 중의원 의원(자민당)과 일한협력위원회장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 등이 함께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공개 일정은 없다. 다만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을 조문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사태 수습 방안을 고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과 2일은 서울시청광장, 지난 1일은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