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읍 희망마을 작은목욕탕 '대변신'

2022-11-02 11:08
남녀 분리·상시 운영…주민 편익·복지 '업그레이드'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장수읍 희망마을 작은목욕탕을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리모델링 및 증축해 남녀 분리와 상시 운영이 가능한 목욕탕으로 탈바꿈시켰다고 2일 밝혔다.

장수군에 따르면 기존 희망마을 작은목욕탕은 화요일과 금요일은 남자가, 수요일·목요일·토요일은 여자가 이용하는 요일제로 운영돼 주민들이 상시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선으로 남녀가 구분된 온탕과 냉탕, 사우나실, 탈의실 등을 갖춘 최적의 목욕시설로 변모했다.

또한 자동 혈압기 등을 갖춰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같은 건물에 장수읍 대표 경로당까지 들어서 있어 맞춤형 힐링공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희망마을 작은목욕탕 운영 시간은 기존과 같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요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내가 최고 사과재배 장인”…사과품평회 통해 8개 우수 농가 선정

제1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중 사과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경섭 농가.[사진=장수군]

장수군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제1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에서 최고 품질의 장수사과를 선발하는 사과품평회를 진행해 총 8명의 농가를 선발해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100여 농가가 참여한 이번 사과 품평회는 현지심사와 당도심사를 거쳐 통과한 20품에 대해 사과연구소 양상진 박사 등 내·외부 전문가들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시상자를 선발했다.

올해 영예로운 대상은 김경섭(장수읍) 농가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 정교문(계북면) △우수상 이은진(계북면)·장형섭(번암면)· 우기철(천천면) △특별상 황인섭(장수읍)·김진옥(장수읍)·임시원(장수읍) 등이 선정돼 장수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으로부터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한편 장수군은 타지역에 비해 좋은 품질의 사과를 생산해 축제 기간 많은 관람객에게 장수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도록 매년 사과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