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울릉도 방향' 미사일 발사...尹, 긴급 NSC 소집 지시
2022-11-02 09:31
北미사일, 울릉도 방향으로 가다가 공해상 떨어져...공습 경보 발신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모두 몇발을 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특히 미사일 1발이 울릉도 방향으로 가다가 울릉도에 닿기 전 동해 공해상에 떨어졌고, 탄도탄 경보 레이더 등과 연계된 민방위 관련 기관에서 공습 경보가 자동 발신됐다.
한‧미는 지난달 31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F-35A, F-35B 스텔스 전투기 등 240여대를 동원해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한·미가 북한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할 경우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모두 몇발을 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특히 미사일 1발이 울릉도 방향으로 가다가 울릉도에 닿기 전 동해 공해상에 떨어졌고, 탄도탄 경보 레이더 등과 연계된 민방위 관련 기관에서 공습 경보가 자동 발신됐다.
한‧미는 지난달 31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F-35A, F-35B 스텔스 전투기 등 240여대를 동원해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한·미가 북한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할 경우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