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2022-11-01 17:27
국가애도기간 지정, 식후공연은 취소
닭한마리 행복한집, 저소득계층 삼계탕 100통 기탁
닭한마리 행복한집, 저소득계층 삼계탕 100통 기탁
최재훈 달성군수와 수상자들이 지난 31일 달성군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한 뒤 기념 촬영에 하고 있다. [사진=대구달성군]
대구시 달성군이 지난 31일 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기 위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군의회 의장, 윤영현 대한노인회 달성군 지회장, 지역 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예정되어 있던 식전, 식후공연은 국가 애도기간 지정에 따라 취소하고 기념식만 간략하게 진행됐으며, 지역 노인발전을 힘쓴 유공자에 대해 군수 표창 18명, 시 연합회장 표창 3명, 지회장 표창 3명을 수여했다.
2022년 11월 1일 닭한마리 행복한집에서 저소득계층에 있는 분에게 삼계탕 100통을 기탁했다. [사진=대구달성군]
닭한마리 행복한집은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삼계탕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전달받은 삼계탕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정 기탁 처리 후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닭한마리 행복한집 이지수 대표는“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확산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지성 화원읍장은“힘든 시기에도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삼계탕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