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식]전북 정읍시 마을기술사업단, 농촌 마을 주거복지 향상 실현노력 外
2022-11-01 15:04
전북 정읍시 마을기술사업단, 농촌 마을 주거복지 향상 실현노력
마을기술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술·재능·경험 등을 활용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주거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고령화율이 높고 도시에 비해 주택 수리 등 관련 서비스가 어려운 농촌 마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라북도 주관 생생마을플러스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재능기부자 5명을 모집해 마을기술사업단을 구성하고, 총사업비 3800만원을 활용해 정우면과 이평면, 태인면, 감곡면 등 24개 마을 33가구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했다.
특히, LED 등 교체를 비롯해 방충망과 장판, 변기, 천장 보수, 방문 개조 등 소규모 수리를 진행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관련해 이학수 시장은 지난달 31일 이평면 각목마을 사업 대상 가구를 방문해 사업단을 격려하고, 창틀을 청소를 돕는 등 주택성능 향상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해 준 재능기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이 이루어져 소규모 수리가 필요한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읍시, 정읍 고추 융복합사업단 문 열고 향토산업 본격 육성 시작
이날 현판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임승식 도의원, 고성환·오명제·오승현·송기순 시의원, 김철수 전,전북도의회 농산경제위원장, 김성주 신태인농협 조합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신태인농협은 지난해 전라북도 공모사업인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향토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전북도가 각 지역에 있는 유·무형의 향토 자원을 발굴해 2·3차 산업과 연계하고 발전시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정읍 고추 융복합사업단은 3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정읍 고추 명품화를 위해 재배 농가의 역량 강화와 고춧가루 제품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제품 홍보와 마케팅, 유통 다각화,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해 고추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제공과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특화품목인 고추의 생산-가공-유통체계가 구축돼 고추 재배 농가들을 조직화하고, 정읍 고추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주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단 운영을 계기로 신태인, 감곡뿐 아니라 정읍시 전체 고추 재배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 제공과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신태인농협 정읍 고추 융복합사업단이 고추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순환 체계를 구축해 고추농가의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는 물론, 정읍 고추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칠보면 복지목욕탕 1일부터 재개장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정읍시 칠보면 복지목욕탕이 11월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재개한다.칠보면은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시설 대청소와 방역, 보일러 이상 유무 확인, 수도점검 등 개장 준비를 마쳤다.
면사무소 맞은편에 자리한 복지목욕탕은 온탕과 냉탕, 사우나, 탈의실, 장애인시설 등 최적의 목욕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233.5㎡(70평)의 규모로 칠보면민뿐 아니라 옹동, 산내, 산외 등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의 맞춤형 힐링 공간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목욕탕은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주5일제로 운영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성인은 3,000원, 소인은 1,000원이다.
김용천 면장은 “복지목욕탕은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자주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쾌적하고 청결하게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