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축제 취소·연기하고 안전 관리 강화
2022-10-30 18:00
- 도, 이태원 사고 관련 시·군과 긴급 영상 대책회의 개최
충남도는 30일 도청과 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은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개최할 축제, 행사 현황 및 안전 관리 대책을 공유했다.
도는 도내에서 개최 예정인 핼러윈 축제를 취소하고, 불요불급한 축제는 축소하거나 애도 기간 이후로 연기토록 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한 뒤, 도내 축제·행사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한 사실을 언급하며, 도 역시 조기를 게양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일상생활에 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