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목포시, 이태원 참사 애도...안전대책 긴급 회의
2022-10-30 11:42
박홍률 시장, 희생자 애도...모든 행사 사전 안전점검 철저 주문
애도 기간 운영...행사 연기, 목포해상W쇼 이번주 공연 취소
애도 기간 운영...행사 연기, 목포해상W쇼 이번주 공연 취소
전남 목포시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 행사·재난 관련 안전대책을 긴급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박홍률 시장 주재로 행사·재난 관련 부서장, 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박홍률 시장은 “압사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에게 명복을 빈다. 더 이상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며, 부상자들의 쾌유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 열리는 축제는 자치행정과로 창구를 일원화해 관리할 계획이다.
목포에서는 당분간 다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리지 않지만 박홍률 시장은 “모든 행사는 사전에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기를 바란다"며 "인파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충분히 확보하고, 교통도 안전요원과 표지판을 충분히 운영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