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출시…시속 50㎞ 이하땐 '전기차 모드'
2022-10-27 18:12
XM3 하이브리드는 시속 50㎞ 이하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한다. 'EV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하게 감속하며 배터리 충전이 이뤄지는 'B모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XM3 하이브리드는 복합 기준 17.4㎞/ℓ 연비를 낸다. 도심 구간 연비는 17.5㎞/ℓ, 고속도로 연비는 17.3㎞/ℓ다. 트렁크 공간은 487ℓ다.
외관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다른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유럽 시장에서 '르노 아르카나'의 상위 트림에만 적용 중인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를 기본 적용했고 XM3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으로 '일렉트릭 오렌지'와 '웨이브 블루' 색상을 새로 도입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전 트림에 △오토 홀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차간 거리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보조시스템 △오토매틱 하이빔 등의 편의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