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6일 경북 안동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국제교육도시연합과 경북도, 안동시가 주최·주관하에 ‘전통에서 미래 교육을 보다-혁신, 전통, 포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마리아 투르노 국제교육도시연합 의장대행 등이 참석했다.

26일 개회식에 이어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을 좌장으로 박승원 광명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주낙영 경주시장과 멕시코, 콜롬비아, 핀란드의 학습도시 단체장·부단체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시장단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시장단 원탁회의에서는 '변화의 시대,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우리는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고 박 시장은 교육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공유했다.

박 시장은 "지속 가능함을 위해서는 지역에서 새로운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지역 중심의 미래가치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공유하는 학습으로 '광명자치대학'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ESG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는 요즘, 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연대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이어 포용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공과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