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한·독 미래차 포럼…기술 세미나·비즈니스 상담
2022-10-27 15:15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와 연계 진행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대구 북구 EXCO 컨퍼런스홀에서 한국과 독일 미래차 분야 교류 행사인 ‘한·독 미래차 포럼’을 개최했다.
한·독 미래차 포럼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독상공회의소 등 한독기업지원협의회 참여기관과 함께 주관하며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와 연계해 진행된다.
중기부는 한국과 독일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한독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독 기업지원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올해 3월 한독 기업지원협의회는 한국의 중소기업과 독일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한·독 협력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에 첫 번째 포럼으로 미래차 분야를 주제로 한·독 미래차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독일의 미래차 분야 전문가, 한국 스타트업과 독일 글로벌 자동차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독 기술 세미나와 비즈니스 상담 등이 진행됐다.
기술 세미나 외에도 폭스바겐, 보쉬 등 독일 글로벌 자동차 및 부품 기업 관계자들이 한국 미래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1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됐다.
비즈니스 상담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사전에 독일 기업이 선정한 한국 스타트업 총 20여개사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독일 기업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한·독 미래차 포럼을 시작으로 한독기업지원협의회와 한국과 독일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과제를 추가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는 그간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독상공회의소 등 해외 경제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른 해외 경제단체와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