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덕산도립공원 탐방로 정비…안전·편의 향상

2022-10-27 10:57
도 산림자원연, 5∼10월 돌계단·데크 계단 설치 등 환경 정비 완료

가야산 가을 전경(파노라마)[사진=충남도]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5개월간 추진한 덕산도립공원 탐방환경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탐방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실시했으며, 시설물 보수 및 경관 개선을 통해 쾌적한 탐방로를 조성하고자 추진했다.
 
정비 구간은 △가야봉∼옥양봉(3.05㎞) △석문봉∼옥양폭포(2.04㎞) △헬기장∼가야봉(0.98㎞) △덕숭산(1.24㎞) 등 탐방객이 많이 찾는 동시에 경사가 급한 곳이 많아 위험도가 높은 탐방로들이다.
 
정비 사업을 통해 해당 탐방로 내 위험 구간에 돌계단과 돌배수로, 데크 계단을 설치했으며, 태풍 피해로 망가진 곳들도 손봤다.
 
백동열 도 산림자원연구소 도립공원과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점차 일상을 회복해 가고 가을철 단풍 등의 영향으로 탐방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정비 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했다”라며 “꾸준한 탐방환경 개선 및 유지관리를 통해 탐방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덕산도립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