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2기 공약 추진 착착 진행...인천 학생 교육복지 강화

2022-10-26 10:12
시의회, 조례안‧개정안 대거 통과...인천 교육복지 기틀 마련
고 3, 수능·대학입학·국가자격증 응시료 중 1개 선택 지원받아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공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인천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복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26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도성훈 교육감 공약을 비롯해 교육복지 관련 조례안‧개정안이 대거 통과돼 인천 교육복지의 기틀을 만들었다.
 
이로 인해 인천 학생들의 교육복지 질이 한층 높아지고 강화됐다는 평가이다.
 
특히 고교생들의 수능 응시료와 국가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을 위한 ‘대학수학능력평가 응시수수료 지원 조례’도 통과돼 인천의 고3 학생들은 수능원서비는 물론 대학입학전형에 따른 전형료, 취업 준비에 따른 국가기술과 국가공인 자격증 응시료 중 1개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내년부터 인천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 ‘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이 수정 가결됐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 예정 학생에게 20만원씩 모두 53억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현금으로 지급하는 입학준비금 지급 대상 학생은 초등학교·특수학교 1학년 입학생 2만 6500여 명이다.
 
또한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체육복을 현물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인천시교육청 체육복 지원 조례안’은 원안가결돼 2023학년도부터 지원하게 되며 인천으로 전학한 학생도 지급받는다.
 
이와함께 ‘인천시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 조례 개정안’ 가결로 자녀 3명 이상의 다자녀 가정 학생의 교육비 지원대상이 일반 초·중·고교에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까지 확대된다.
 
교육비 지원대상에 포함되면 입학 시 1인당 20만원, 수학여행비(초·중 15만 원, 고 28만 원), 수련활동비(10만 원) 등의 실비지원을 받는다.
 
아울러 암이나 중증 심‧뇌혈관계 질환 등으로 장기 치료가 필요한 학생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조례’도 제정됐다.
 
조례에 따라 MRI‧CT 등 비급여 진료비도 지원 가능하며 교육감이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를 열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