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명시, '2022년 공정무역 2주간 축제 포트나잇' 개최
2022-10-26 07:18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광명시 평생학습원 광장에서 열려
실천선언, 작품 제막식, 기관 인증식, 제픔 판매활동 등 진행
실천선언, 작품 제막식, 기관 인증식, 제픔 판매활동 등 진행
도와 광명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명시청소년재단과 도내 17개 시·군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정무역, 사회적경제와 함께 그 길을 걷다’를 주제로 지역 사회가 중심이 돼 2주간 집중적으로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내포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6일 도에 따르면 공정무역이란 제3세계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노동 대가를 지불하면서 소비자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는 무역 형태로 사회적경제란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경제활동이다.
1997년부터 유럽에서는 공정무역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비정부 기구(NGO) 등이 함께하는 14일간의 캠페인 ‘포트나잇(FortNight)’이 열리고 있다.
올해 포트나잇 개막식은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리며 △공정무역도시·기관 인증 △공정무역 유공자 표창 △도와 17개 시·군 공정무역 실천선언 △도민들이 만든 공정무역 작품 제막식 등을 진행한다.
행사 개막식은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도청 유튜브 및 도 소셜방송 라이브 경기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이어 2주간 펼쳐지는 캠페인은 17개 시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공정무역 현황 홍보 등 지역별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포트나잇’을 펼치며 행사에 참여하는 17개 시는 광명, 수원, 고양, 용인, 성남, 부천, 화성, 안산, 안양, 평택, 시흥, 김포, 군포, 하남, 구리, 안성, 의왕 등이다.
개막도시인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시평생학습원 광장에서는 공정무역·사회적경제 제품 체험활동, 판매, 전시 등이 진행되며 공정무역 실천 설문조사에 참여하신 사람이나 포스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인원 중 500명을 선정해 ‘공정무역 제품’를 증정한다.
이현호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공정무역은 단순한 소비가 아닌 희망과 윤리의 씨앗을 심어서 세상을 바꾸는 행동”이라며 “공정무역 2주간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공정무역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