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 '과방위 증인' 최태원 SK 회장, 오후 8시30분 출석키로
2022-10-24 18:53
애초 불출석 사유서 제출...정청래 위원장 '불허' 요구 압박에 막판 선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 결국 일반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날 과방위원장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일본 포럼 일정을 마치고 오후 8시30분께 과기정통부 종합감사 증인석에 선다.
앞서 최 회장은 과방위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하지만 최 회장은 지난 21일 일본 포럼 개최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전 영향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 국감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런 압박에 못 이겨, 최 회장이 결국 이날 밤 늦게 증인 출석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국감 출석 후 SK C&C 데이터센터 운영·대응 등과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