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자유·평화·번영' 상징 새 CI 공개
2022-10-23 15:44
'대한민국 대통령실' 명칭은 변경될 가능성
대통령실은 23일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번영을 상징하는 새로운 상징체계(CI) 디자인을 공개했다. 다만 CI에 포함된 '대한민국 대통령실'이라는 명칭은 일단 잠정적인 것으로 추후 변경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고 집무실을 이전하면서 '용산시대'를 열었다"며 "이에 맞춰 대통령실은 용산시대의 정체성과 국정철학을 담고,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는 CI를 새롭게 도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대통령실 CI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형상화한 이미지와 오랫동안 대한민국 수장을 상징해온 봉황, 나라꽃 무궁화를 조화롭게 배치한 모습이다.
대통령실은 "봉황은 고귀하고 품위 있는 상상 속의 길조로 덕치와 태평성대를 상징한다"며 "이 상서로운 새가 대통령실 청사를 안정적으로 감싸는 모습은 안정과 조화를 통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기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 민족의 꽃 무궁화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의미를 지닌다"면서 "국가이자 국민으로 상징되는 무궁화를 대통령실 건물 정중앙에 배치함으로써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실의 마음과 대한민국의 영원한 번영에 대한 바람을 담았다"고 부연했다.
CI에 사용된 글꼴은 대한민국 정부 조직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대한민국 정부상징체'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기 글꼴(훈민정음 해례본)을 현대 서체(돋움체) 스타일로 도안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새로운 상징체계의 크기(사이즈), 색상(컬러) 등 사용에 관한 제반 규정을 정하고 안내하는 최종 매뉴얼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대내외적으로 본격 사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상징체계는 출입증, 직원용 명함, 사무용 봉투, 다이어리, 메모지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웹과 모바일을 포함한 대통령실 홈페이지, 회의실, 브리핑룸 등 국민 소통 공간, 기념품, 대통령실 내외부 홍보물과 장치·장식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새로 발표된 CI는 기존의 '청와대 마크'를 대신해 '대한민국 대통령실'을 상징하는 것으로, 대통령 휘장과는 다르다. 봉황과 무궁화로 이뤄진 대통령 휘장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상징하고, 대통령이 참석하는 장소, 대통령이 탑승하는 항공기·자동차·기차·함선 등에 사용하는 등 행정규칙인 대통령표장에 따른 공고(행정안전부대통령공고)에 정해진 바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CI 제작 과정에 대해 "전문 업체와 여러 차례 협의와 논의, 회의를 통해 여러 안을 놓고 내부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며 "자유와 평화, 번영, 국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다양한 의미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고 집무실을 이전하면서 '용산시대'를 열었다"며 "이에 맞춰 대통령실은 용산시대의 정체성과 국정철학을 담고,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는 CI를 새롭게 도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대통령실 CI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형상화한 이미지와 오랫동안 대한민국 수장을 상징해온 봉황, 나라꽃 무궁화를 조화롭게 배치한 모습이다.
대통령실은 "봉황은 고귀하고 품위 있는 상상 속의 길조로 덕치와 태평성대를 상징한다"며 "이 상서로운 새가 대통령실 청사를 안정적으로 감싸는 모습은 안정과 조화를 통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기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 민족의 꽃 무궁화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의미를 지닌다"면서 "국가이자 국민으로 상징되는 무궁화를 대통령실 건물 정중앙에 배치함으로써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실의 마음과 대한민국의 영원한 번영에 대한 바람을 담았다"고 부연했다.
CI에 사용된 글꼴은 대한민국 정부 조직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대한민국 정부상징체'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기 글꼴(훈민정음 해례본)을 현대 서체(돋움체) 스타일로 도안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새로운 상징체계의 크기(사이즈), 색상(컬러) 등 사용에 관한 제반 규정을 정하고 안내하는 최종 매뉴얼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대내외적으로 본격 사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상징체계는 출입증, 직원용 명함, 사무용 봉투, 다이어리, 메모지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웹과 모바일을 포함한 대통령실 홈페이지, 회의실, 브리핑룸 등 국민 소통 공간, 기념품, 대통령실 내외부 홍보물과 장치·장식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새로 발표된 CI는 기존의 '청와대 마크'를 대신해 '대한민국 대통령실'을 상징하는 것으로, 대통령 휘장과는 다르다. 봉황과 무궁화로 이뤄진 대통령 휘장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상징하고, 대통령이 참석하는 장소, 대통령이 탑승하는 항공기·자동차·기차·함선 등에 사용하는 등 행정규칙인 대통령표장에 따른 공고(행정안전부대통령공고)에 정해진 바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CI 제작 과정에 대해 "전문 업체와 여러 차례 협의와 논의, 회의를 통해 여러 안을 놓고 내부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며 "자유와 평화, 번영, 국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다양한 의미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