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中상무위원 프로필] 자오러지
2022-10-23 13:18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차기 전인대 상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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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75년 7월 공산당에 입당, 1980년 1월 베이징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당교 연구생을 지냈다.
자오러지는 1980년 칭하이(青海)성 상업청 근무를 시작으로 30년 가까이 칭하이성에서 근무했다. 2000년 그는 칭하이성 성장으로 발탁돼 중국 '최연소 성장' 타이틀을 거머쥐며 주목받았다. 이어 2003년 칭하이성 1인자로 올라서며 '최연소 당서기'가 된 그는 2007년에는 산시(陕西)성으로 자리를 옮겨 당서기를 맡았다.
자오러지가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건 자오러지의 조부인 자오서우산의 연줄도 있었겠지만, 자오러지가 산시성 당 서기 시절 시 주석 숭배에 열렬히 앞장서면서 시진핑에게 특히 신임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자오러지는 2012년 18차 당대회에서 중앙정치국원으로 입성, 2017년까지 중국공산당 중앙조직부 부장직을 수행하는 등 권력 핵심층으로 다가갔다.
시진핑의 직계 부하 출신 그룹인 ‘시자쥔(習家軍)’에 속하는 그는 시진핑 최측근으로도 불리며 시진핑 집권 2기에 왕치산을 대신해 반부패 사령탑을 맡아 반부패 사정 작업을 총지휘했다.
▲자오러지(趙樂際)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산시(陕西)성 시안(西安)시 출신
1957년 3월생(65세)
주요 경력:
2000년~2003년 칭하이성 성장
2003년~2004년 칭하이성 당서기
2007년~2012년 산시(陕西)성 당서기
2012년~2017년 제18대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중국 공산당 중앙조직부 부장
2017~현재 제19대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