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 첫 통합 마케팅 '롯키데이' 연다

2022-10-20 10:58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인 벨리곰. [사진=롯데쇼핑]

롯데 유통군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주간 롯데 유통군 8개 계열사와 함께 대형 통합 마케팅 행사인 '롯키데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롯키데이는 '롯데'와 행운을 뜻하는 '럭키'를 합성한 말로, 롯데 유통 계열사들과 함께 행운이 가득한 쇼핑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다.  

롯데 유통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e커머스, 코리아세븐, 홈쇼핑, 하이마트, 멤버스가 주축이 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는 본 행사 시작일에 앞서 이달 24일부터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이 포문을 여는 '롯데온세상 롯키데이' 행사에서는 백화점, 마트, 슈퍼를 비롯한 전체 '롯키데이' 행사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롯데온에서는 버버리, 입생로랑, 노스페이스 등 인기 있는 상위 55개 브랜드를 엄선해 최대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에서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70억원 상당 쇼핑 지원금 지원 행사를 먼저 시작한다. 

롯데마트에서는 한우 할인을, 롯데슈퍼에서는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이마트에서는 대형가전 할인 등을 진행한다. 이번 통합 행사에서는 행운을 안겨줄 메신저로 최근 MZ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벨리곰'이 선정됐다. 

'벨리곰 리유저블백 응모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온과 롯데마트 앱푸시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에 응모한 사람 중 7777명을 추첨해 롯데온과 롯데마트가 공동 기획한 '벨리곰 리유저블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선대 롯데 유통군 홍보실장은 "롯데 유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놀라운 행운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사전 행사를 통해 롯키데이에서 다양한 온라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