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서남북형' 자치구 이름 바꾼다
2022-10-17 13:45
광주광역시에는 동구와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가 있다.
광주시가 동서남북 방위를 딴 자치구 이름을 바꾸려는 논의를 시작한다. 18일 시청 무등홀에서 자치구 명칭 변경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민현정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주요 쟁점과 고려 사항을 제시하고 이명규 광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끈다.
토론자들은 다른 지역 사례를 분석하고 광주 자치구 명칭 변경의 타당성과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강기정 시장이 취임한 직후인 지난 7월 23일 발표한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한 합의 후속 조치다.
강 시장은 인천 미추홀구를 예로 들며 자치구 명칭 변경 검토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