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기에서 기업 메시지 보낸다...LGU+ '메시지허브이지' 선봬

2022-10-17 09:00
업계 최초 반응형 웹 적용…디바이스 관계 없이 동일한 UI로 문자 메시지 전송
후불 요금제 6종 구성…월정액만큼 현금 충전 성공 건수별 금액 차감

LG유플러스 직원들이 U+메시지허브이지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기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업계 최초 반응형 웹 기반의 기업 메시징 서비스 'U+메시지허브이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업 메시징은 기업이 고객에게 상품 정보 및 광고를 문자 메시지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일반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 비즈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의 메시지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U+메시지허브'를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U+메시지허브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객 전용 버전인 U+메시지허브이지를 출시했다.

U+메시지허브이지는 업계 최초로 접속한 기기에 맞게 페이지의 해상도와 레이아웃이 유동적으로 변하는 반응형 웹을 기반으로 하여 PC뿐 아니라 태블릿PC, 스마트폰, POS(판매시점 정보 관리) 등 각기 다른 크기의 화면을 가진 디바이스에서 동일한 사용자 환경(UI)과 기능으로 문자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다.

요금제는 11(월 1만원, VAT 제외), 33(3만원), 55(5만원), 110(10만원), 330(30만원), 550(50만원) 등 후불 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요금제의 월정액만큼 현금이 충전되고, 문자 메시지 성공 건수별 기본 단가를 곱한 금액이 차감되는 방식이다.

기본 이용료를 모두 소진하지 않은 경우 남은 잔액은 최대 6개월까지 이월이 가능하여, 한 달간 발송한 메시지 양이 급격히 감소하더라도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료가 모두 소진되면 초과 사용분은 이용 건수별 기본 단가로 과금된다. 기본 단가(VAT 제외)는 SMS 11원, LMS 33원, MMS 95원, 카카오 알림톡 8.5원이다.

기업고객 전용 인터넷(오피스넷), 기업 인터넷전화, 클라우드고객센터 중 1개 이상의 U+기업 서비스와 결합하는 고객은 최대 20%(최대 10만원) 할인 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U+메시지허브이지는 080 수신거부 번호를 무료로 제공해 비용 부담을 줄였다. 080 수신거부 서비스는 광고 메시지 말미에 080으로 시작하는 번호를 기입, 소비자가 더 이상 광고 메시지를 받고 싶지 않을 경우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어 편하게 수신을 거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향후 RCS로 문자 메시지 채널을 확대할 뿐 아니라 후불정액제 외 선불 종량제도 선보여 고객 선택권을 넓힐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U+메시지허브이지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문자 메시지 시스템과 IT 전문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객을 위해 비용 부담을 덜고 디바이스의 종류 관계없이 인터넷 접속만으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U+메시지허브이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고객의 사업환경과 니즈를 끊임없이 분석하여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