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헌정회 추모공원, 유토피아추모관에 조성

2022-10-11 17:23
대한민국헌정회·유토피아추모관, 11일 협약식 체결
전용 추모관,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 조성
유토피아그룹 회장 "헌정회 명성에 걸맞게 조성"

유토피아추모관 전경[사진=유토피아추모관]


대한민국헌정회가 유토피아추모관과 '헌정회 전용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1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헌정회는 전직 국회의원과 그 가족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민국헌정회 회장과 우원기 유토피아그룹 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헌정회는 전직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원로들의 모임으로, 국회의원을 역임한 전직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등이 회원으로 있다.

이번 협약으로 헌정회 전용 추모공원은 경기도 안성에 있는 유토피아추모관에 조성될 예정이다. 유토피아추모관은 지난 1999년 종합장사 시설을 건립한 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무료 장례서비스, 기부를 통한 사회 환원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장군 추모비를 세운 곳이다.

또 최근엔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 촬영지로도 등장한 바 있으며 가수 신해철과 박상규, 터틀맨 등이 영면하고 있다.

우 회장은 "건강한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과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헌정회 명성에 걸맞은 전용 추모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유토피아추모관 평화광장에 세워진 안중근 장근 추모비 [사진=유토피아추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