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전국 1만8000여명 …전날보다 2879명 감소

2022-10-07 21:53
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 안팎 예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6091명 줄어든 2만8648명 발생한 지난 6일 오전 서울 중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안내를 받고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최근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BF.7 변이가 국내에서도 15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내외 사례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8000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만83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2만 1272명)보다 2879명 적은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2만5900명)보다 7507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3일(2만8601명)보다는 1만208명 줄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될 확진자를 고려하면 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505명(51.7%), 비수도권에서 8888명(48.3%)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5176명, 서울 3963명, 대구 833명, 인천 1055명, 경북 1104명, 경남 1057명, 강원 690명, 충북 668명, 충남 607명, 전북 656명, 부산 448명, 전남 502명, 광주 470명, 대전 504명, 울산 366명, 세종 149명, 제주 145명이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947명→2만3587명→1만2142명→1만6416명→3만4734명→2만8648명→2만2298명으로, 일평균 2만353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