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라니냐로 관측 이래 최대 강우량 기록
2022-10-06 18:25
향후 강우 지속될 전망
호주 동부가 역대급 폭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호주 대표 도시 시드니가 관측 이래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라니냐로 인해 연말까지 시드니의 강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로이터에 따르면 시드니는 1858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역대 최대 강우량인 2213mm를 기록했다. 앞선 최대 강우량은 1950년 세워진 2184mm다.
호주는 홍수로 인한 인명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호주는 홍수로 올해 이미 20명 이상 사망했고 재산 피해도 매우 크다. 최근 2년간 수만 명이 폭우로 집을 잃었다. 이번 폭우로도 호주 곳곳에 도로가 침수됐다.
문제는 앞으로도 폭우가 예고됐다는 점이다. 호주 곳곳에 댐은 이미 가득 찼고 강도 불었다. 스콧 맥레넌 응급구조대 대변인은 앞으로 몇 주간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을 우려했다. 맥레넌 대변인은 ABC 방송에 "현재가 최악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앞으로 더 많은 물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의 폭우는 호주 동부 해안이 3년 연속 라니냐 기상의 영향을 받은 것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호주 기상청 조너선 하우 예보관은 ABC 방송에 "늦봄과 여름에 들어 라니냐가 활발해 홍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6일 로이터에 따르면 시드니는 1858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역대 최대 강우량인 2213mm를 기록했다. 앞선 최대 강우량은 1950년 세워진 2184mm다.
호주는 홍수로 인한 인명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호주는 홍수로 올해 이미 20명 이상 사망했고 재산 피해도 매우 크다. 최근 2년간 수만 명이 폭우로 집을 잃었다. 이번 폭우로도 호주 곳곳에 도로가 침수됐다.
문제는 앞으로도 폭우가 예고됐다는 점이다. 호주 곳곳에 댐은 이미 가득 찼고 강도 불었다. 스콧 맥레넌 응급구조대 대변인은 앞으로 몇 주간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을 우려했다. 맥레넌 대변인은 ABC 방송에 "현재가 최악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앞으로 더 많은 물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의 폭우는 호주 동부 해안이 3년 연속 라니냐 기상의 영향을 받은 것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호주 기상청 조너선 하우 예보관은 ABC 방송에 "늦봄과 여름에 들어 라니냐가 활발해 홍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