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갤러리BK 손잡고 미술작품 해설하는 '도슨트 AI' 선봬

2022-10-04 11:34
보이스 클로닝 기술로 국내 전시회 서문·작품 해설

관람객이 갤러리BK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제공한 AI 보이스 도슨트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전시기획사 갤러리BK와 손잡고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이용한 인공지능(AI) 보이스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전시회 관람 문화 조성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7월 갤러리BK가 암호화폐거래소 크립토닷컴과 함께 개최한 국내 원화·대체불가능토큰(NFT) 전시 'Beyond Horizon'에 서문과 일부 작품 대상 해설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 전시회와 신진작가 개인전에 AI 보이스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갤러리BK는 서울 한남, 이태원 지역에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를 운영하면서 전시·문화 아카데미 기획과 작가들의 작품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갤러리BK 한남 갤러리에서 이미주 작가의 'Everyday Gleaning' 전시와 조해영 작가의 'Tinted Grey' 전시 서문에 CJ올리브네트웍스 기술로 AI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이스 클로닝은 AI가 사람 목소리를 학습한 뒤에 입력받은 텍스트를 읽는 다양한 목소리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별도 작업 없이 짧은 시간 안에 AI 스피커, 내레이션, ARS 등 형식으로 목소리를 만들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7월 tvN과 시작한 시각장애인용 화면 해설 방송에 이 기술을 도입했다. 향후 AI 보이스 클로닝에 가상 얼굴 생성 기술을 융합해 버추얼 휴먼 AI 도슨트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