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강원본부, ′교통안전의 달 ′

2022-09-30 18:44
동해시 제철건널목,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시행

철도공사 강원본부와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동해시 소재 제철 건널목에서 안전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 강원본부]

한국철도 강원본부가 금일 동해시 소재 제철 건널목에서 민·관 합동으로 건널목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
 
30일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주관으로 동해시, 경찰서, 소방서,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유관기관과 봉사단체(한국부인회 동해시지회) 및 철도 고객평가단 등 합동으로 총 80여명이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건널목 안전캠페인은 건널목을 횡단하는 인근 주민들 대상으로 “철도건널목 우선 멈춤 및 좌우확인 철저”, “철길 무단통행 금지” 등 홍보용 전단지 등을 배포하여 홍보했다.
 
특히, 건널목 통행차량을 대상으로는 철도공사와 내비게이션 업체(티앱, 카카오내비, 아틀란)간 협약으로 철도건널목 주의알림을 앱에서 받을 수 있음을 홍보했다고 전했다.
 
신화섭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은 “지금도 철도건널목에서 차량 또는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철도교통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국민 철도교통 안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철도 강원본부 제 5기 고객평가단과 직원들이 강릉역에서 안전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사진=한국철도 강원본부]

이와 더불어,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9월 30일 강릉역에서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이해 제 5기 고객평가단과 함께 서비스 모니터링 및 안전캠페인을 시행했다.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모니터링은 고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했으며, 강원본부 직원 4명과 고객평가단 3명이 강릉역을 집중 점검하며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개소를 살펴보았다고 했다. 또한, 강릉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역사 내 승강기 안전 이용에 대한 캠페인을 시행하며 안전문화를 확산했다.
 
이에 승강기 안전이용 캠페인은 여행용 티슈와 캠페인 스티커를 이용하여 △손잡이 잡기 △걷거나 뛰지 않기 △노란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 등 승강기 이용 안전수칙을 홍보했다고 전했다.
 
신화섭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이용객들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고객평가단 활동을 통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