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창립 98주년...김윤 회장 "글로벌 스페셜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2022-09-29 11:05
김윤 삼양그룹 회장. [사진=삼양그룹]
삼양그룹이 창립 98주년을 맞아 ‘글로벌 스페셜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미래 도약 의지를 다졌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창립기념일인 10월 1일을 앞두고 29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변화와 도전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중장기 목표인 ‘비전 2025’의 달성 의지를 다지면서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친환경, 첨단산업 영역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미래 성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패키징사업은 아셉틱(Aseptic, 음료를 무균 상태에서 병에 주입하는 기법) 음료 국내 1위 지위를 견고히 다져가는 가운데 재활용 친환경 사업도 강화하고 있으며, 의약바이오 사업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 개발, 해외 거점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 중이다.
김 회장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도 당부했다. 김 회장은 “비전 2025 달성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하고, 디지털 기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높여야 한다"고 업무 몰입을 통한 성과 창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