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지연 예상...전장연, 탑승 시위 예고
2022-09-29 07:38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목요일인 29일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예고해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29~30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삭발식과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음을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장연은 전날에도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승강장에서 탑승 시위를 진행했다. 여의도역까지 5호선 역마다 모두 내린 뒤 다시 타는 방식으로 시위했다. 이로 인해 5호선 열차가 줄줄이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