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주간] 세종시,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사전행사 '오픈가든페스티벌'진행
2022-09-28 13:56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사전행사로 세종의 정원을 둘러보는 오픈가든페스티벌을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운영된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픈가든페스티벌은 세종시 대표 정원인 세종중앙공원,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돌아보고, 세종시 민간정원인 꽃밭에서에서 진행하는 공연 관람, 생활원예(가드닝)체험과 베어트리파크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제2호 민간정원인 꽃밭에서는 2851㎡ 규모의 관목 130본, 초화류 18만40본이 식재돼 조천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주변경관과 핑크뮬리 등 초화류로 매년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앞서 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세종시티투어 특별코스를 별도로 운영 중에 있고, 오픈가든페스티벌은 세종시티투어 특별코스로 1일 25명 인터넷 선착순 모집했다.
윤찬균 산림공원과장은 "기분좋게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을날,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에서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다음 달 7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을 담다' 첫 출판… 세종책문화센터, 시민들 글이 책과 소리가 되는 출판문화교실 자리매김
시민이 만든 첫 출판물이 발간됐다.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 시청 1층과 4층 일부 공간에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를 조성했다. 이 곳에서 시민들은 글쓰기부터 사진 편집, 인쇄·제작 등 출판 전 과정에 대한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한글 속 숨은 이야기 △종이, 책이 되다 △나만의 책 만들기 등 한글과 출판을 주제로 한 7가지의 다양한 문화체험 강좌를 실시했다.
최근 운영한 세종을 담다(사진집 제작) 강좌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세종시 배경 사진을 찍고 편집·디자인한 후 1층의 출판 장비로 사진집을 인쇄·제작해 책문화센터 1호 출판물로 발간했다.
프로그램별 참여 신청은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 홈페이지 누리집에서 프로그램 신청 코너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원호 교육지원과장은 "다양한 출판문화 강좌를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학생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시민들에 대한 출판 체험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책 문화센터가 시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지역의 독서·출판문화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려견·묘와 건강한 동거'… 세종시 내달 10일부터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반려동물의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다음 달 10일부터 2주간 광견병 예방 접종이 실시된다.
광견병은 반려동물 감염 후 보호자에게도 전염이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주로 야생동물에 의한 물림 사고 등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매년 반려동물에 대한 광견병 예방 백신 보강 접종이 필요하다.
시는 매년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광견병 예방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접종 기간 중 지역 내 협력 동물병원 16곳에서 가능하며, 지역 전담 공수의(면지역)에게도 접종 받을 수 있다.
예방 접종 대상 반려동물은 세종시민 소유의 동물 등록이 완료된 3개월 이상의 개·고양이로, 가까운 협력 동물병원에서 접종하거나 해당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비용은 무료다. 협력 동물병원 명단, 주소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예방 접종 기간 동안 반려동물이 동물등록 후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동물등록제도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의 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의무등록 대상이며 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 최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