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9월 28~30일 개최

2022-09-26 14:53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일원서 '전라북도에서 시작되는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의 미래' 주제로

지난해 열린 2021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사진=전라북도]

전북도는 이달 28일부터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일원에서 ‘전라북도에서 시작되는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2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오는 30일까지 3일간 열린다.

전북도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18년째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을 열어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분야 석학들의 토론의 장을 마련해왔는데, 올해부터는 기업전시와 국제포럼을 포함해 박람회 형태로 확대·운영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전북도에 특화된 신재생에너지 산업 소개 및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에너지정책,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풍력, 그린수소 등 5개 세션별로 국내외 석학과 연구기관, 관련 기업의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를 통한 기관 및 기업홍보를 위해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새만금개발공사, 51개 국내외 관련 기업이 전시홍보관을 운영한다. 

무엇보다 실내전시장에 기업구매상담(B2B) 코너를 운영해 참가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실질적인 구매성과가 나타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지원 석·박사 양성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 중인 각 대학의 연구현황 소개의 장도 마련돼 연구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훈 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친환경 탄소중립으로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고, 관련 기업에게는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