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요 정치·경제·사회] 기대인플레에 쏠리는 눈...두 달째 하락하나
2022-09-25 17:05
27일, 조규홍 복지부장관 후보 청문회
27일,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 거행
29일, 8월 국세 수입 현황 발표
27일,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 거행
29일, 8월 국세 수입 현황 발표
한국은행은 오는 27일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향후 1년 물가상승률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8월, 7개월 만에 전월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달까지 두 달 연속 하락하면 고공행진하는 물가가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9일 지난달 국세 수입 현황을 발표한다. 정부가 예상한 궤적대로 초과 세수가 들어오는지가 관심이다.
30일, '8월 산업활동동향' 발표에 쏠리는 관심
기획재정부는 오는 29일 '8월 국세 수입 현황'을 발표한다.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국세 수입은 261조원으로 1년 전보다 37조3000억원 증가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 예산 대비 진도율은 65.8%로, 최근 5년 평균치를 1.5%포인트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법인세는 23조9000억원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법인세와 함께 3대 세목으로 꼽히는 부가가치세(+5조5000억원)와 소득세(+9조3000억원)도 증가했다.
오는 30일에는 '8월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된다. 경기 불확실성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이목이 쏠린다.
지난 7월에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어 석 달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특히 소매 판매는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정부는 경기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현상이 짙어지고 있는 데다 주요국의 긴축 움직임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법인세는 23조9000억원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법인세와 함께 3대 세목으로 꼽히는 부가가치세(+5조5000억원)와 소득세(+9조3000억원)도 증가했다.
오는 30일에는 '8월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된다. 경기 불확실성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이목이 쏠린다.
정부는 경기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현상이 짙어지고 있는 데다 주요국의 긴축 움직임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27일 조규홍 복지부 장관 후보 청문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 개최된다. 앞서 지난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개최 일시를 이날 오전 10시로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 회의에서는 ▲국무위원 후보자 조규홍 인사청문요청안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 요구의 건 ▲참고인 출석요구의 건 등이 통과됐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조규홍 후보자의 모두발언에 이어 의원 질의와 후보자 마무리 발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세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 후보자는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4월부터 시행돼 6개월마다 연장돼 왔다. 정부는 그간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 협의체’를 꾸려 관련 사안을 논의해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등 연착륙 방안을 10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52%로, 9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기준금리 연속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 때문이다.
8월에도 전반적으로 코픽스 등 단기 지표금리가 오르면서 가계대출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제조업 PMI는 50 미만이면 제조업 경기 하락을 보이며 50 이상 시 제조업 경기 확장을 나타낸다. 지난 8월 중국 제조업 PMI는 49.4로 경기 하락을 보였다. 시장은 9월 제조업 PMI를 49.4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차이신 PMI는 상황이 조금 낫다. 지난 8월 차이신 PMI는 49.5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번 9월 차이신 PMI를 50.2로 보고 있다.
주요 연설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준 총재 연설(26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27·28일)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 연설 (28일) △미셸 W. 보우먼 연준 이사 연설(29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총재 연설(30일) 등이 있다.
한편 미국 컨퍼런스보드(CB)는 27일 9월 소비자신뢰지수를 발표한다. 소비자신뢰지수는 경제활동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수준으로 소비자 지출을 예측하는 선행지수다. 수치가 높을수록 소비자가 향후 경기 전망을 낙관한다는 의미다. 지난 8월 CB 소비자신뢰지수는 103.2였으며 시장은 9월 CB 소비자신뢰지수를 104.0으로 보고 있다.
30일 미국 경제분석국은 8월 개인소비지출(PCE)을 발표한다. PCE는 국내 소비 물가의 전체 평균 상승도에 따른 미국 전역 지표다. 미국 경제가 40년 만의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마주한 가운데 PCE 값이 주목된다. 지난 6월과 7월 PCE는 각각 6.8%와 6.3%를 기록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이 전 대표가 신청한 3차·4차·5차 가처분을 일괄 심의한다. 내용은 전국위원회의 당헌 개정안 의결 효력정지, 정진석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비대위원 8인에 대한 직무정지 등이다.
만약 법원이 이 전 대표 손을 들어주면 국민의힘은 대혼돈이 불가피하다. 앞서 주호영 비대위 체제가 효력을 잃은 뒤 당헌·당규를 바꾸면서 출범한 정진석 비대위마저 무너진다면 '3차 비대위' 체제 전환은 설득력을 잃게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27일 민주당 당 대표로 선출된 지 31일째가 된다. 이 대표는 지난달 28일 역대 전당대회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대표로 선출됐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은 이 대표와 가까운 인사로 채워졌다.
이 대표로선 지지도 반등에 확신을 갖고 사법리스크 우회와 민생 집중 노선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이 대표의 노선은 오는 28일 진행되는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보다 구체화될 가능성이 크다.
수원지법은 23일 이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가 27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심문예정일로 피의자 등의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헌법재판소는 27일 오후 2시 법무부장관 등과 국회 간의 권한쟁의 사건의 공개변론을 진행한다. 공개변론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김선화 대검 공판송무부장과 김석우 법무부 헌법쟁점연구TF 팀장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조규홍 후보자의 모두발언에 이어 의원 질의와 후보자 마무리 발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세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 후보자는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금융당국,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향후 추진방향 27일 발표
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대상 대출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유예와 관련한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4월부터 시행돼 6개월마다 연장돼 왔다. 정부는 그간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 협의체’를 꾸려 관련 사안을 논의해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등 연착륙 방안을 10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한은,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30일 발표...대출금리 또 오른다
한국은행이 오는 30일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발표한다.지난 7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52%로, 9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기준금리 연속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 때문이다.
8월에도 전반적으로 코픽스 등 단기 지표금리가 오르면서 가계대출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27일 아베 국장 거행…'조문 외교'에 주목
일본 정부가 27일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을 거행한다. 국장 반대 여론이 더욱 거센 가운데 각국 조문 외교를 통해서 일본 정부가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에 따르면 218개 국가 및 지역, 국제기관에서 약 700명이 국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등이 참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차이신, 30일 PMI 발표
중국 정부 국가통계국과 경제매체 차이신이 30일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한다. 국가통계국의 공식 제조업PMI는 대형 국영기업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고 차이신 PMI는 소규모 민간 제조 기업이나 수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폭염과 가뭄으로 중국 쓰촨성 일대에 전력 공급이 주목받은 가운데 여파가 주목된다. 중국 제조업 PMI는 50 미만이면 제조업 경기 하락을 보이며 50 이상 시 제조업 경기 확장을 나타낸다. 지난 8월 중국 제조업 PMI는 49.4로 경기 하락을 보였다. 시장은 9월 제조업 PMI를 49.4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차이신 PMI는 상황이 조금 낫다. 지난 8월 차이신 PMI는 49.5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번 9월 차이신 PMI를 50.2로 보고 있다.
26일부터 美 연준 위원들 줄줄이 연설
지난 22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p 인상)을 단행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연준 주요 위원들의 연설이 예고돼 있다. 매파적 발언이 이어진다면 지난주 하락한 주요 증시가 다시 약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연준 위원들이 연설을 통해 어떤 암시를 할지 주목된다. 주요 연설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준 총재 연설(26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27·28일)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 연설 (28일) △미셸 W. 보우먼 연준 이사 연설(29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총재 연설(30일) 등이 있다.
한편 미국 컨퍼런스보드(CB)는 27일 9월 소비자신뢰지수를 발표한다. 소비자신뢰지수는 경제활동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수준으로 소비자 지출을 예측하는 선행지수다. 수치가 높을수록 소비자가 향후 경기 전망을 낙관한다는 의미다. 지난 8월 CB 소비자신뢰지수는 103.2였으며 시장은 9월 CB 소비자신뢰지수를 104.0으로 보고 있다.
30일 미국 경제분석국은 8월 개인소비지출(PCE)을 발표한다. PCE는 국내 소비 물가의 전체 평균 상승도에 따른 미국 전역 지표다. 미국 경제가 40년 만의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마주한 가운데 PCE 값이 주목된다. 지난 6월과 7월 PCE는 각각 6.8%와 6.3%를 기록했다.
與, 혼돈의 한 주 28일 비대위 가처분·李 추가징계 심의...이재명은 취임 한 달 맞아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오는 28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 심문 기일이 열린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당 중앙윤리위가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심의를 연다. 두 사안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이 내홍을 딛고 일보 전진하거나 아니면 도로 혼돈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 이목이 쏠리고 있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이 전 대표가 신청한 3차·4차·5차 가처분을 일괄 심의한다. 내용은 전국위원회의 당헌 개정안 의결 효력정지, 정진석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비대위원 8인에 대한 직무정지 등이다.
만약 법원이 이 전 대표 손을 들어주면 국민의힘은 대혼돈이 불가피하다. 앞서 주호영 비대위 체제가 효력을 잃은 뒤 당헌·당규를 바꾸면서 출범한 정진석 비대위마저 무너진다면 '3차 비대위' 체제 전환은 설득력을 잃게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27일 민주당 당 대표로 선출된 지 31일째가 된다. 이 대표는 지난달 28일 역대 전당대회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대표로 선출됐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은 이 대표와 가까운 인사로 채워졌다.
이 대표로선 지지도 반등에 확신을 갖고 사법리스크 우회와 민생 집중 노선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이 대표의 노선은 오는 28일 진행되는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보다 구체화될 가능성이 크다.
'쌍방울 뇌물수수 혐의'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27일 구속심사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구속 여부가 이달 27일 정해질 전망이다.수원지법은 23일 이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가 27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심문예정일로 피의자 등의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헌재, 27일 검수완박 공개변론…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출석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의 위헌성 여부를 가리는 헌법재판의 공개변론이 27일 열린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변론을 위해 출석한다.헌법재판소는 27일 오후 2시 법무부장관 등과 국회 간의 권한쟁의 사건의 공개변론을 진행한다. 공개변론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김선화 대검 공판송무부장과 김석우 법무부 헌법쟁점연구TF 팀장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