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트론, 증권신고서 제출…공모 절차 돌입

2022-09-23 16:56
​10월 19일~20일 수요예측 진행, 25일~26일 일반청약 예정

 

[사진=펨트론 제공]


펨트론(대표 유영웅)이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펨트론의 총 공모주식주는 110만 주다. 공모 희망 밴드가는 1만원~1만1000원이며 공모금액은 약 110억원~121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10월 19일~20일에 이뤄지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0월 25일~26일 진행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2002년 설립된 펨트론은 3차원 정밀 측정 및 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제품 조립공정 검사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SMT(표면실장 기술) △반도체 패키지 및 웨이퍼 △2차전지 3D 검사장비다.
 
펨트론은 전 세계 20여 개국 300개 이상의 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중국, 북미에서 초기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점했고, 최근 독일 글로벌 1위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향후 유럽권역까지 글로벌 대기업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의 경우 주요 반도체 웨이퍼 패키징·테스트 외주 기업(OSAT)의 시장 진입을 바탕으로 국내, 대만 등의 반도체 대기업에 적극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영웅 대표이사는 “펨트론은 3D검사 및 AI 분야의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인 장비와 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가며 SMT 분야, 반도체, 이차전지 시장까지 꾸준한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