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총력전
2022-09-22 11:51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서천군 업무협약 체결
충남 서천군이 지난 21일 우리나라 최대의 전문 생태연구 전시․교육기관인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지난해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올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등 22종 멸종위기종의 최대서식지이자 생물다양성의 보고로서 서천갯벌의 가치를 인정하며, 한국의 갯벌 등재유산의 체계적인 통합관리와 유산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서천군 유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이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도시의 위상에 맞게 갯벌과 해양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에 적극 합의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9대 철새 이동경로 및 핵심 3대 경로 중 하나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상의 주요 중간 기착지이자 국내 최고 생태계 전문기관인 생태원·자원관 소재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서천군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유치하는데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충남도 및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적극 협력하여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