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인앱결제 가격 10월 5일부터 인상…0.99달러당 1200원→1500원
2022-09-20 16:30
인앱결제 가격 인상되며 이용자 부담 커질듯
애플이 이르면 다음달 5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복수의 국가에서 인앱결제 가격을 인상한다.
애플은 19일(현지시간) 자사 개발자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앱스토어에서는 0.99달러당 1200원이던 가격이 1500원으로 인상된다. 인상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칠레, 이집트,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폴란드, 스웨덴, 베트남, 유로화를 사용하는 모든 지역이다.
애플은 "변경 사항이 적용되면 나의 앱의 '가격 및 사용 가능 여부' 섹션이 업데이트된다"며 "앱 스토어 커넥트(App Store Connect)에서 언제든지 앱 및 앱 내 구입 가격을 변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자동갱신 구독 상품의 경우 기존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플 앱스토어에 입점한 개발사들은 앱이나 앱 내 콘텐츠 가격을 정할 때 애플의 '티어' 기준을 따라야 한다. 0.99달러가 1티어, 1.99달러가 2티어, 2.99달러가 3티어가 되는 식이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한국에서는 기존 1티어 1200원, 2티어 2500원, 3티어 3900원이던 가격이 1티어 1500원, 2티어 3000원, 3티어 4400원으로 올랐다.
애플 인앱결제 가격이 오르면서 iOS 이용자들의 인앱결제에 따른 부담이 더욱 심해지게 됐다. 이를테면 1000원 어치 네이버웹툰 쿠키를 애플 인앱결제를 통해 구매했을 경우 기존에는 1200원이던 가격이 1500원으로 오르는 셈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의 경우 인앱결제 구매시 1200원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보다 부담이 크다.
애플은 가격 인상 사유를 분명하게 공지하지는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달러화 초강세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90.50원에 달한다.
애플은 19일(현지시간) 자사 개발자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앱스토어에서는 0.99달러당 1200원이던 가격이 1500원으로 인상된다. 인상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칠레, 이집트,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폴란드, 스웨덴, 베트남, 유로화를 사용하는 모든 지역이다.
애플은 "변경 사항이 적용되면 나의 앱의 '가격 및 사용 가능 여부' 섹션이 업데이트된다"며 "앱 스토어 커넥트(App Store Connect)에서 언제든지 앱 및 앱 내 구입 가격을 변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자동갱신 구독 상품의 경우 기존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플 앱스토어에 입점한 개발사들은 앱이나 앱 내 콘텐츠 가격을 정할 때 애플의 '티어' 기준을 따라야 한다. 0.99달러가 1티어, 1.99달러가 2티어, 2.99달러가 3티어가 되는 식이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한국에서는 기존 1티어 1200원, 2티어 2500원, 3티어 3900원이던 가격이 1티어 1500원, 2티어 3000원, 3티어 4400원으로 올랐다.
애플 인앱결제 가격이 오르면서 iOS 이용자들의 인앱결제에 따른 부담이 더욱 심해지게 됐다. 이를테면 1000원 어치 네이버웹툰 쿠키를 애플 인앱결제를 통해 구매했을 경우 기존에는 1200원이던 가격이 1500원으로 오르는 셈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의 경우 인앱결제 구매시 1200원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보다 부담이 크다.
애플은 가격 인상 사유를 분명하게 공지하지는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달러화 초강세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90.50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