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재난 '진두지휘'..."독감·코로나19 유행 철저히 대비할 것"
2022-09-20 10:51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6000여곳 원스톱 진료기관 운영
한덕수 국무총리가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한 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해 지난 16일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염병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질병관리청은 관계부처와 함께 독감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독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 총리는 지난 5월 취임 이후 재난 상황에 대비해 만전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9일에도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추석 전에는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진료와 관련해 6000여 곳의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추석 당일에는 700곳 이상 운영케 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