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앱 '단골 고객' 1000만명 넘었다
2022-09-20 09:02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 결제플랫폼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크게 늘었다. 앞서 임영진 사장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신한카드는 9월 통합 MAU 1010만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말 768만명보다 32% 증가한 수치로, 연초 제시했던 목표치(1000만명)를 일찌감치 넘어섰다.
통합 MAU는 신한카드 결제플랫폼인 ‘신한플레이(pLay)’와 자동차종합플랫폼 ‘신한마이카(MyCar)’, 온라인 직영몰 ‘신한카드 올댓(Allthat)’ 등을 합한 수치다.
신한마이카 MAU 역시 160만명으로 65.8% 급증했다. 공급망 악화에 따른 불안정한 업황에도 신차·중고차의 알뜰 구매 정보, 자동차 수리 견적 비교 등 실효성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속 성장을 이뤄냈다. 이외 '신한카드 올댓' MAU는 90만명으로 27% 늘었다. 올댓은 국내 카드사 쇼핑 플랫폼 중 유일하게 비회원에게 오픈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신한카드는 통합 MAU 1000만 달성을 계기로 디지털 금융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봤다. 실제로 이를 통해 창출해 낸 디지털 취급액이 지난 9개월 동안 약 45조원에 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MAU 증가가 취급액 실적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선순환 구조가 정착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