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17일 열린 체험행사에서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기에 지금의 저출산 시대 보육의 힘듦을 마다하지 않고 잘 키워주시는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김 시장은  레솔레파크(왕송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제10회 엄마, 아빠 함께 놀아요(신체놀이터) 체험행사에 참석, "시에서도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건넸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다양한 감각을 길러주고 지적호기심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여 안정되고 건강한 성장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김 시장은 설명한다.
  행사는 주변 어려운 아동을 돕기 위해 준비한 아나바다를 비롯, 다문화 체험, 신체·오감 체험 놀이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으며, 교직원과 부모, 아동이 함께 어울려 신체놀이로 서로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특히, 경찰서, 소방서 협조로 아동지문 사전등록,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물소화기체험,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해 참여한 아이와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김 시장은 "앞으로 보다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