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英 여왕 장례 참석차 영국 도착
2022-09-18 11:23
양국 정상회담은 21일 뉴욕서 진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내외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을 위해 영국에 도착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더스 등 외신은 바이든 대통령 내외가 이날 오후 10시께 에어포스원을 통해 런던 스탠더드공항에 왔다고 전했다. 인디펜더스에 따르면 공항에는 제인 하틀리 주영 미국 대사, 제니퍼 톨허스트 경 등 고위 관리들이 마중을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 조문장에 서명한 뒤 18일 버컹엄궁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을 만날 예정이다. 이튿날인 19일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왕이 서거한 직후 애도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존엄한 지도자였고 미·영 동맹을 강화시켰다"고 밝혔다. 또 추모의 의미로 여왕의 장례식이 진행되기 전까지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한편 당초 예정됐던 바이든 대통령과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정상회담은 내주 유엔 총회 기간으로 연기됐다. 양국은 백악관과 트러스 총리가 21일 뉴욕에서 양자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더스 등 외신은 바이든 대통령 내외가 이날 오후 10시께 에어포스원을 통해 런던 스탠더드공항에 왔다고 전했다. 인디펜더스에 따르면 공항에는 제인 하틀리 주영 미국 대사, 제니퍼 톨허스트 경 등 고위 관리들이 마중을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 조문장에 서명한 뒤 18일 버컹엄궁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을 만날 예정이다. 이튿날인 19일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왕이 서거한 직후 애도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존엄한 지도자였고 미·영 동맹을 강화시켰다"고 밝혔다. 또 추모의 의미로 여왕의 장례식이 진행되기 전까지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한편 당초 예정됐던 바이든 대통령과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정상회담은 내주 유엔 총회 기간으로 연기됐다. 양국은 백악관과 트러스 총리가 21일 뉴욕에서 양자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