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업사이클 문화사업 클러스터 친환경 산업 전초기지 될 것"

2022-09-17 13:43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공사 기공식 가져
2023년 완공·2024년 개관 목표로 본격 조성

[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6일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는 재활용 소재를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민체육관 내 사업부지에서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공사 기공식을 갖고, "앞으로도 광명시는 ESG와 순환경제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광명시 숙원사업이자 친환경 에코디자인 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가 오는 2023년 완공, 2024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갈 전망이다.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6년 NEXT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경기도에서 지원받은 특별조정교부금 5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53억원을 들여 연 면적 3493㎡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친환경 에코디자인 창업지원 시설로 구축한다.

 

[사진=광명시]

또, 에코디자인 체험실, 공동작업실 등 교육 공간, 에코디자인 제품 전시장 등 문화예술공간, 친환경 카페·식당, 제로웨이스트 숍 등 친환경 업소 등의 시민 편의 시설도 들어서 업사이클 문화 확산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박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에는 친환경 에코디자인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창업지원센터와 에코디자인 기업을 위해 에코디자인 소재를 중계받을 수 있는 에코디자인 은행 등 전문적인 에코비즈니스 플랫폼도 구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