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병용사의 날' 5월 29일로 확정...베트남과 관계 고려
2022-09-12 10:30
해외 파병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해외 파병용사의 날'이 5월 29일로 지정된다. '참전 유공자 예우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참전유공자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최근 법제처 심사와 차관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12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개정령안이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심의·의결 등 절차를 앞두고 있다. 개정령안이 공포되면 내년부터 국가가 행사를 주관한다.
5월 29일은 유엔이 정한 '유엔 평화유지군의 날'이다. 이는 과거 유엔정전감시기구(UNTSO) 창설일인 1948년 5월 29일을 기념해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