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문 여는 은행 점포는
2022-09-09 08:14
각 은행 탄력점포 운영...환전·송금 가능
추석 연휴 중 입출금, 계좌 개설, 예·적금 신규 가입이 가능한 고기능 ATM 운영 현황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산 추이, 정부 방역지침 등에 따라 탄력점포 운영계획이 바뀔 수도 있다.
추석 연휴 중 부동산 계약(매매 잔금 거래, 전세금 등), 기업 간 지급결제 등으로 거액이 필요할 때는 사전에 자금을 인출해 놓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체가 가능하도록 이체한도를 미리 상향해야 한다.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한도는 금융회사별, 고객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어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
특히 외화 송금, 국가 간 지급결제 또한 정상 처리가 곤란하므로 미리 거래 은행 등에 확인하거나 거래일을 조정해야 한다.
추석 연휴 전후 펀드 환매대금이나 보험금을 수령할 계획이 있는 고객은 상품별로 지급 일정에 차이가 있으므로 금융회사에 문의하거나 약관 등을 통해 지급 일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실손보험은 통상 3영업일 이전에 지급 신청을 해야 하고, 국내 투자펀드는 3~4영업일 이전에 환매 신청을 해야 한다. 해외 투자펀드 투자 지역·대상 등에 따라 환매 일정이 다르다.
각 금융회사는 추석 연휴에 전산시스템 장애 등 장애 상황별 조치 계획을 점검해 금융사고 발생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과 금융보안원은 추석 연휴 중 사이버 공격(디도스, 랜섬웨어 등)에 대비하기 위해 금융회사들과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