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추석인사 "서민과 사회적 약자 보듬는 사회 만들 것"
2022-09-08 16:47
"사회안전망에서 소외 받는 이 없도록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경제가 어려울 때 더 고통 받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넉넉하게 보듬는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추석 메시지에서 "어렵고 힘든 시기마다 우리는 희망을 나누고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기 목소리조차 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챙기는 진정한 '약자 복지'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의료기관, 그리고 이웃이 힘을 합쳐 사회안전망에서 어느 누구도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추석 연휴에도 각자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소명을 다하는 분들이 계신다"며 "근로자, 경찰관, 소방관, 군 장병, 수해 복구 종사자, 방역 현장 의료진을 향해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과 헌신으로 일하며 우리 사회에 밝은 등불이 돼주는 모든 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