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예산확보에 총력

2022-09-08 16:19
국회 예산 심사과정서 사전타당성 용역비 3억원 반영 적극 요청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8월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을 만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예산반영을 요청했다.[사진=무주군청]

무주군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사전타당성 용역비 3억원이 반영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8일 무주군은 내년도 국가예산이 기재부에서 국회로 넘겨진 만큼 정치권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 예산반영을 통해 사업의 가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우선 황인홍 군수가 지난 2일 국민의힘 전북도당 정운천 위원장을 면담하고, 국회 심사과정에서 반영돼 내년부터 추진이 가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황 군수는 이에 앞서 지난 7월과 8월에도 국회를 방문해 여·야 전북출신 국회의원들을 잇따라 면담하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정치권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무주군은 정치권의 지원과 대한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 등 태권도 단체와의 공조를 통해 사관학교 설립에 따른 당위성과 논리로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올림픽 종목에서 일본의 가라테 등 거센 도전을 원천 차단하고 새로운 해외 시장 공략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 교육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 나란히 공약으로 채택됐으며, 공론화에도 성공한 만큼 정부가 직접 나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청취

[사진=무주군청]

무주군은 10월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앞두고 9월 24일 까지 토지소유자 등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다고 8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산정필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사유가 발생한 필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7월 1일 기준 토지 1668필지가 대상이다.

최종 공시지가는 열람 및 의견 청취 등을 거친 후 10월 31일 결정·공시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봉사과 및 토지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누리집에서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전북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열람한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나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마련된 의견제출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서를 감정평가법인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