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모든 군민에 KF-94 마스크 배부

2022-09-07 16:51
확진자 증가 대비…1인당 5매씩 총 12만5000장 지급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청]

진안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전 군민에게 1인당 KF-94 마스크 5매씩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마스크는 KF-94 새부리형으로, 2만5000여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총 12만5000여장이다. 
 
특히 진안군은 명절 전 신속한 지급을 위해 7~8일까지 읍·면 직원과 종합행정 담당 실과소 직원이 함께 마을별 배부 담당자 지정 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마을에 출장해 군민들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진안군의 전 군민 마스크 배부는 지난 2020년도 9월을 비롯해 올해 3월 등 이번이 5번째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최근 진안군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자발적인 방역 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졌다” 며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최선의 예방책인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추석맞이 상수도 특별대책 추진
진안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향객 및 군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단수사고 발생 대비를 위해 상수도 급수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진안군은 상하수도과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특별대책반을 편성해 맑은 물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별대책반은 비상급수반 및 긴급복구반 등 3개반, 40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진안군은 9월 5일까지 급수시설인 정수장 5개소와 배수지 16개소 배수가압장 54개소 등 상수도 시설물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수리가 필요한 시설물을 보수를 마치는 등 맑은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대비를 마쳤다.   

또한 명절 전날과 당일 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간대에 고지대와 관말 지역에 일시적 물 부족 현상과 출수 불량 등 사고 발생에 대비해 비상급수(5톤 규모) 차량 대기와 비상생수병 100세트를 확보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