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식] 완주군, 추석연휴 코로나‧재난‧경제 종합대책 수립 外

2022-09-07 16:45

완주군, 추석연휴 코로나‧재난‧경제 종합대책 수립

. 완주군청 드론사진[사진=완주군]

완주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강도 높게 추진한다.
 
6일 완주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비상대응 △재해·재난과 각종 사건·사고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 등 9개 분야를 중점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별도로 운영, 100여 명의 직원들이 연휴 동안에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반과 △재난재해대책반 △의료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교통대책반 △상하수도대책반 등 7개 반으로 구성돼 주민 편의 제공과 민생안정에 노력한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방역수칙을 안내·홍보하고, 공설 봉안당에 전담요원을 배치해 이용인원을 1회에 50명씩 10분간 추모하는 것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또 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과 상가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도·군 합동 사전점검을 실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사항은 긴급 조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태세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재난상황 시 비상근무자 긴급출동과 유관기관 비상연락체제 유지 등을 통해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공중화장실 점검, 상수도 단수·누수 응급복구, 추석연휴에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지정 등 주민편의를 제공하는 대책을 마련해 군민들이 3박4일의 연휴에 아무 불편 없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완주에서 명절을 보내시는 귀성객 여러분들 모두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완주, 가을 시티투어버스 운영

완주, 가을 시티투어버스[사진=완주군]

완주군이 가을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6일 완주군은 BTS(방탄소년단) 화보 주요 촬영지 중심으로 구성된 가을철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11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당일(10일)과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주(10월 1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마다 총 10회를 운영한다.
 
‘완주로 떠나는 문화산책’ 테마로 오전 9시20분에 익산역을 출발해 삼례문화예술촌과 위봉산성, 소양오성한옥마을 등을 둘러보고 오후 6시에 최종 익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투어 예약시 코레일 열차 이용객은 5~10% 열차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투어 비용은 3000원(성인기준)이다.
 
전 코스 완주문화관광해설사가 탑해여 해당 코스에 포함된 관광지뿐만 아니라 시티투어버스가 지나는 곳 구석구석까지 역사·문화 해설도 함께 진행된다.
 
투어 참가신청은 완주군관광마케팅지원센터 홈페이지, 카카오 T셔틀예약,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안소연 문화관광과장은 “완주군은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경기에서 2시간, 광주·전남지역에서는 1시간 이내로 교통 접근성이 아주 좋은 곳이다”며 “가을철 자연경관이 빼어난 완주여행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 대둔산의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

완주 대둔산의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사진=완주군]

완주 대둔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100명이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을 벌였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사단법인 전북생명의숲이 공동주관해 ‘2022년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
 
전북 일대를 돌며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이 행사는 전문가와 함께 생물을 찾아 만나고 기록한다.
 
행사는 100여명의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참가했으며, 대둔산에서 곤충, 선태류, 식물, 어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조류, 포유류 7개 분야에서 총 477종을 발견하는 성과를 얻었다.
 
양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행사는 7개 분야별로 전문가와 함께 시민들이 대둔산 계곡과 대둔산 주변지역에서 탐사 및 관찰 활동을 진행했다.
 
탐사 활동 진행 후에는 탐사한 생물을 목록으로 정리하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야간에도 곤충관찰과 새벽 조류탐사가 이뤄져 흥미를 끌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는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생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면서 생태계의 신비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환경을 잘 보전하는 길이 곧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은 2015년 ‘건지산의 보물을 찾아라!’ 행사를 시작으로 2016년 임실 성수산, 2017년 완주 모악산, 2018년 진안 마이산, 2019년 김제 모악산, 2021년 고창 선운산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완주노인복지센터, 어르신 모시고 영화 관람

완주노인복지센터, 활기찬노후 영화관람[사진=완주군]

완주노인복지센터가 코로나로 인해 단조롭고 우울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어르신들을 위해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노인복지센터 어르신과 담당 생활지원사가 함께 최근 고산에 위치한 완주미디어 센터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관람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고산면, 비봉면 대상자 32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젊은 시절에 극장을 가보고 이제껏 극장을 가보지 못했다. 영화가 재밌어 많이 웃고 추억도 생각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웃음을 지었다.
 
함께 참여한 센터 담당자는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로 어르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노인복지센터는 영화 관람뿐만 아니라 키오스크, 모바일 활용과 같은 정보화 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사회 적응력과 함께 일상생활의 활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