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1월 G20 때 시진핑 참석하면 만날 것"
2022-09-07 07:25
[사진=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로 예정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참석한다면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을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가 G20 회의에 참석한다면 나는 그를 만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올해 인도네시아의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는 세계 최대 경제국들이 모이는 연례행사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두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2020년 1월 이후로 중국을 출국한 적이 없다.
미국과 중국 양국 관계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지난 7월 대만을 방문한 뒤 최악으로 치달았다. 지난 7월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간 통화에서 두 정상은 대만과 경제 문제 등을 놓고 평행선을 달린 바 있다. 당시 블룸버그는 양국이 두 정상의 대면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두 정상이 직접 만난 적은 없다.
아울러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중국 정부 관계자들이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G20 정상회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을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가 G20 회의에 참석한다면 나는 그를 만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올해 인도네시아의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는 세계 최대 경제국들이 모이는 연례행사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두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2020년 1월 이후로 중국을 출국한 적이 없다.
미국과 중국 양국 관계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지난 7월 대만을 방문한 뒤 최악으로 치달았다. 지난 7월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간 통화에서 두 정상은 대만과 경제 문제 등을 놓고 평행선을 달린 바 있다. 당시 블룸버그는 양국이 두 정상의 대면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두 정상이 직접 만난 적은 없다.
아울러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중국 정부 관계자들이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G20 정상회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