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양주시 강수현 시장 공약 '속도'…첫 보고회 外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민선 8기 강수현 시장의 공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날 민선 8기 출범 후 첫 공약사업 이행방안 보고회를 열고 시정 비전인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공약 실행계획과 시정 세부 추진방안 수립에 들어갔다.
강수현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첫 보고회는 실과별 공약사항 사업 개요, 추진 방향, 문제점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정 비전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 열린도시 △동반 성장 경제도시 △미래 선도 교육도시 △행복 동행 복지도시 △아름다운 일상 문화도시 △안전한 삶 그린도시 등을 6대 시정 목표로 삼았다.
이에 따른 124개 사업도 잠정 확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철 7호선 고읍~옥정 구간 분리 추진, 서울~양주 고속도로 개설 추진,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유치,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사업클러스터 융복합 R&D 단지 구축, 교외선 양주서부 전철 연결선 추진, 옥정신도시 물류창고 직권취소 검토 등이다.
시는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검토하는 한편 관련 부서 협의, 시정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확정한 뒤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꾸려 평가받을 방침이다.
강 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수립 단계부터 실현가능성이 높은 추진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공약사업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적극적인 공약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9~12일 생활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연휴 기간에도 수거일을 별도로 지정해 수거하는 비상 체계를 가동한다.
생활쓰레기 관리대책반과 가로청소 비상대기 기동반을 투입해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불법소각 단속반을 통해 소각 행위도 단속한다.
종량제봉투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은 9일과 12일 이틀간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단,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는 9일과 11일에 수거할 예정이다.
쓰레기 배출 시간은 수거일 전날 오후 8시부터 수거 당일 오전 6시까지다.
대형폐기물은 연휴 기간 끝난 뒤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발생하는 쓰레기는 수거 일정에 맞춰 배출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시 다음 달 1일부터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 수수료를 2000원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이후 16년 만에 인상으로, 시는 물가와 인건비 상승을 고려해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번호판 발급 수수료는 대형 1만8000원, 중형 1만6000원, 소형 7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필름식 및 전기는 3만2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익성을 고려해 수수료를 동결했지만, 제작 원판과 인건비 등 비용이 상승해 수수료 인상은 불가피했다"면서도 "원가계산 산출결과 범위 내에서 최소한으로 인상했다"고 전했다.
양주시 덕정도서관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도서관에서 입체 미디어북 공연 '너영나영'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지원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공연이다.
'너영나영'은 어릴 적 할머니에게 듣던 옛 이야기가 동영상 등의 영상매체를 활용한 입체 미디어북 공연이다.
특히 관객이 공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공연에는 양주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어린이와 보호자 각 1명씩 등 50명만 관람할 수 있다.
오는 8일부터 덕정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